지금 혈세서버의 빙화가 아닌 다른 서버에서..
(불미스러운일이 있어 서버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들어왔는데.. 대체 어디가 어딘지...ㅡ.ㅡ
뭘하는것인지 도통 모르겠는거에요..

캐릭턴지 몹인지 구분도 잘 안가고 매번 들어와서 버벅대다가 나가고
버벅대다가 나가고... 그렇게 버벅댈거면 그만 둘만도 한데.. -_-;;
왠일인지 기냥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홈페이지를 보면서 (진짜 -_- 봐도 모르겠더라구요) 어찌 어찌.. 쑥퀘스트까지 하고 있었죠

근데 이거 정말 너무하더라구요 -_-;; 뭔 쑥이 그렇게 안나온대요..

답답한 마음에..ㅠ_ㅠ 게임을 하다가 혼잣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네네 .. 알아요 -_-;; 저도 바보같은 짓이라는거... )

몹을 잡을때마다
"야야 -_- 쑥좀 나와"
"야야..-_-; 약초좀 주지?"

네네 ..압니다 저도 웃기다는거 -_-;

그렇게 사냥을 하던 와중에 어떠 1단남도분이 키득거리면서 옆을 어슬렁 거리는거에요. 뭘웃으냐며 막 따졌더니.. 암말없이 옆에있는 검객을 죽여 쑥을 생산하더니 "드세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이게 왠 떡이냐! -_-^ 싶어서 쫄쫄 따라다니면서 쑥만 집어묵고 다녔죠.. 너무 고마운게.. 쑥만 먹게 해주는게 아니고 부적도 주시고 갑옷도 주시고.. 이것저것 막 주시는데.. T^T 그런 천사가 없는거에요 .

아저씨는 누구신데 저한테 막 주시냐고 했더니... 업도 질리고.. 사냥도 질리고 그래서 나들이 나왔는데.. 휑~ 한 초보던전에서 한 초보가 꽁알꽁알 거리면서 사냥하는게 재밌어서 도와주시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알게 되어 같이 게임을 하게 되고 게임에 대한 많은 부분을 갈쳐주셨어요. 헌데.. -_-;; 아직도 못알아 듣는부분이 있지만... (아찌 죄송..T^T 저 바본가봐요..;) 명성을..200정도 올렸을까..

혈세천하가 열리더군요.. -ㅅ-
뭔가..-_- 빠르게 캐릭터가 자란다기에.. 아저씨에게 같이 하자고 마구 졸랐죠..
아는사람이래봐야 아저씨밖에 없는데 -_- 아저씨 물고 늘어져야죠.같이 한것까진 좋았는데.. 혈세천하의 여러가지 일로..(그늠의 버그가 뭔지..) 그만 둬버리셨답니다..ㅠ_ㅠ 혈세만 그만 두셨다면 원래 하던 서버로 가서 만날 수 있었을텐데.. 집안에 일이 생겨 모든걸 다 버리고..(팔았죠.=ㅅ=) 천상비를 떠버리셨어요..

다시 뵙고 같이 사냥하면서 놀고 싶었는데..참 아쉽더라구요..ㅠ_ㅠ
아찌 혹여나 이글 보시게 되면..!! (이메일로 가니까 탈퇴 안하면 되죠?)
연락 주세요오~~~ ㅎㅎ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