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비 개인적으로 참 애증이 교차하는 겜이고 천상비 초창기에 겜을 시작했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몇차례 접었다 복귀했다를 반복하다가 현재는 유일하게 즐기는 온라인 겜이 되었습니다. 천상비의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많은 현실의 시간이 지나갔고 어느듯 6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원래 개발컨이라 컨트롤 위주의 겜을 하다 돈만 작살나게 쓰고 결국 접는 겜들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지금 즐기는 천상비는 컨트롤 위주의 겜 요소가 타 겜들에 비해 덜하고 일단 첫번째 제일 중요한 메리트 편하다. 잠수해도 된다. 그리고 더 중요한 돈을 좀 쓰면 내 분신(아바타)가 좀 강해진다. 비록 노안으로 안경잡이임에도 불구하고 캐릭 구별이 쪼매 힘들긴 하지만 이 정도야 뭐... 캐릭이 조금씩 성장해 가는 재미로 천상비에 맛을 들이면서 집사람 몰래(어느 정도는 알겠지만 액수는 ㅋㅋㅋ) 조성하던 비자금의 사용처가 어느 순간부터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부어라 마셔라.. 묵고 죽자 여기서 천상비캐쉬로 전환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간이 점점 길어지다가 어느 순간부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c발 질렀는데 돈값을 못하네. 그리고 저거 뭐꼬? 누구는 뭐 빠지게 일 하다 와서 겜 하는데 누구는 c발 시간이 졸라 졸라 많이 남아서 매크로 돌리면서 고비사막에서 모니터링 하면서 다 쳐묵네? 체력약이 캐쉬템이 풀리는 건 어쩌다 한번씩인데 누구는 감시자동이동매크로 사용해서 부캘포인트로 본캘이 그냥 체력약을 묵네? c발 누구는 뭐 빠지게 캐시질해서 체력 올리는데 누구는 개백수라 20시간 이상 모니터링 하면서 체력약을 꿀꺽꿀꺽하네... c발 그럼 내가 쓴 돈은 뭐꼬? c발 상자 더이상 안깐다 이러고 상자 안깐지 1년이 다 돼어 갑니다. 돈 많이 쓰는 직장인들보다 시간 펑펑 남아도는 개백수를 우대하는 이런 겜에 뭐하러 돈을 쓸까요? 지금 천상비 겜사는 방향을 잘못 잡아도 한참 잘못 잡았습니다. 시즌섭 이야기 들어보니 공성전이 공성전이 아니더만여? 공성전 의미가 뭡니까? 공성하는 쪽이 수성하는 쪽의 최소 2배가 되어야 하는게 그게 공성전 아닙니까? c발 무슨 유치원생들 영웅 공주 놀이도 아니고 현판 누구라도 먼저 뎀지 많이 넣으면 장땡~~~ 현판내구도 졸라졸라 낮아서 5분도 안돼서 끝나는 공성전이 뭔 공성? 그냥 누가 누가 먼저 현판 따묵나~~~ 이거 아닙니까? 섭 1위캘이 다 성 뮥어라고 하면 성 못 먹은 방파에서 돈을 쓸거다.. 이게 개발진들 생각입니까? 졸라 원시안적 사고방식인데... 바둑용어로 정석을 벗어난 변칙적인 수법은 당장은 상대의 혼란을 틈타 이득을 취할지 모르지만 그 변칙에 적응이 되는 순간부터 그 변칙은 사라지고 이후 기존 정석대로만 대국이 진행이 되는 겁니다. 여기까지 이야기해도 천상비 운영진들이 뭘 이야기 하는지를 모른다면 당신들은 운영진 자격이 없겠지요... 잠시 엇길로 샜는데 다시 공성전으로 돌아와서 시즌섭처럼 저렇게 본섭을 패치를 하면 개떡 같은 팔괘시스템 때문에 소외된 팔괘 못 맞춘 유저들은 상대 캘을 치면 뎀지 1이고 내가 맞으면 한방컷인데 그 사람들이 과연 천상비를 더 지속할 이유가 있을까요? 현판 많이 친 방파캘이 있는 쪽이 성을 가져가는데? 내가 암만 설쳐봐야 때리면 뎀지 1이고 맞으면 한방 컷인데 공성전 참가 의미가 있을까여? 지금 천상비 운영진들은 핀트를 잘못 잡아도 한참 잘못 잡았어여? 이렇게 패치를 해서 성 주인이 바뀐다? 잠시 동안은 c발 저거 어케 죽여야 현판을 칠수 있는데 란 생각에 일부 유저들이 돈을 좀 박겠져? 근데 그게 전부입니다. 고렙들 일부는 조금 돈 박겠져? 근데 원래 뎀지 1 뜨던 유저들은 거기서 돈을 쓸까요? never never 기존 쓰던 돈도 줄입니다. 왜? 돈 써도 안돼니까.. 어차피 안될거 아니까...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건 처음 뿐입니다... 결국 천상비의 끝은 뻔합니다. 돈 많이 쓰는 직장인들은 우대하지 않고 시간 졸라 남아 도는 개백수들을 우대하면서 점점 캐시카우가 줄어들면서 몰락하게 될 것입니다. 돈 많이 쓰는 시간 없는 직장인들을 우대하세여... 그래야 천상비가 살아 남습니다. 구구절절 말하자면 몇시간은 이야기를 하겠지만 더이상 이야기 안하겠습니다. 선택은 당신들 겜사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겜사는 유저들이 활동할 울타리를 제공하는데 정작 그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건 우리 유저들이라는 걸 잊지 말기 바랍니다. 제공하는 울타리가 부실하면 우리 유저들은 언제든 그 울타리를 부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참에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유저 분들께 몇자 간곡하게 올리겠습니다. 언제까지 겜사에 끌려다닐 겁니까? 천상비의 주인은 네오위즈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입니다. 우리 유저 하나 하나가 모여서 천상비가 된 겁니다. 겜사에 불만이 있으면 서슴없이 게시판이나 만사형통에 글 남기면서 우리 권한을 챙겨갔으면 합니다.. 불만이 있다고 꽁해 있지 마시고 우리 유저들 권리는 우리 스스로가 챙겨야 하는 겁니다. 그 첫번째 사례로 고비사막 패치를 건의하는 거니 평소 고비사막에 대한 불만이 있으신 분들은 운영자 문의하기로 불법매크로신고 이걸로 패치 해달라고 건의 좀 합시다. 내 권한을 내가 챙기지 않으면 누가 챙겨줍니까? 내가 안 나서더라도 누가 대신 해주겠지? 이런 생각은 건설적인 방향이 아닙니다. 내 하나의 힘이 세상을 바꿀 아주 작은 초석이 되고 그 초석이 모여 결국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뭔가를 바꿀 수 있다. 이제 시작해 봅시다. 속으로만 불만을 삭히지 말고 게시판이나 댓글을 통해서 내 맘 심중의 이야기를 한번씩들 이야기 해봤으면 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세상이고 앞으로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지만 쭈욱 살아갈 세상이니까.. 비록 온라인세상이지만.... 그 세상에서의 주인은 당신입니다. 우리 할 말 하고 삽시다.
ps:술 김에 좀 횡설수설하면서 눈살 찌푸리게 한 부분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그저 한 잔 하다 보니 필이 좀 올라서 몇자 끄적여 봤으니 너그러운 양해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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